곡성군은 오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온가족이 함께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곡성한바퀴' 개미진 여름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미진 여름여행’에서는 목사동면 용암체험마을에서 회당 30명의 참가자들이 여름에 걸맞은 은어잡기, 물놀이 등 체험프로그램을 즐긴다.
참가자들은 하룻동안 은어잡기 체험을 즐긴 후 은어를 직접 손질해서 훈제구이를 만들어 맛보고, 시골 닭을 푹 고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닭백숙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한적한 시골마을을 한 바퀴 산책한다.
시끌벅적 신나는 시간을 보낸 뒤에는 마을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 장군을 기리는 사당인 용산재를 답사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개미진 여름여행’을 통해서 아이들에게는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특별한 시골마을 체험을, 부모님들에게는 옛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정겨운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비용은 성인 35,000원, 어린이 30,000원이며, 각 회당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예약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여행사 섬진강두꺼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