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언론사에서는 대학의 면학분위기 조성 및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발행하는 순천대신문이 이달 11일 ‘500호’를 맞았다고 밝혔다.
순천대신문은 1969년 12월 ‘순천농전학보’로 창간한 이래, 1987년 9월 ‘순천대신문’으로 제호를 변경, 순천대신문사 학생기자들이 주축이 되어 대학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오고 있다.
500호 기념 순천대신문은 총 20면으로 구성해 그간 발행한 신문의 표지 이미지부터 500호 발행 축사, 키워드로 되짚어보는 순천대신문, 신문 발행과정 등의 기획면을 비롯해, 다양한 학내 소식과 문화예술, 칼럼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안광진 언론사 주간교수는 “반세기 동안 순천대의 역사를 기록하고 증언해온 순천대신문이 발행 500호를 맞았다니 매우 영광스럽고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대학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대 언론사는 1974년 대학 부속기관으로 승인되었으며, 신문사와 영자신문사, 방송국 3개 부서 체제로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순천대신문사는 김가현(철학과 3년) 편집장을 비롯해 6명의 정기자와 7명의 수습기자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