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4억 3,3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수험생의 입시 부담 완화를 위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재정지원사업으로,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간소화 및 운영의 공정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대입전형 개선 대학(유형I)과 지방(서울·경기·인천 제외) 중소형 대학(유형II)으로 유형을 나눠 진행됐다. 순천대학교는 유형I의 신규 진입 7개 대학에 선정되어 총 4억 3,3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전남 소재 4년제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총 94개 대학이 신청해 68개 대학(유형I 62개교, 유형II 6개교)이 선정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30개교, 지방 38개교가 선정되었고, 신규 선정대학은 10개 대학(유형I 7개교, 유형II 3개교)이다.
안광진 입학학생처장은 “그동안 순천대는 대입 전형의 공정한 운영과 다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고교교육 내실화를 추진해 왔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간의 노력과 비전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공정한 입학 전형 운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을 것이며, 선발 이후 교육경쟁을 통한 바람직한 인재 육성으로 지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