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무원이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부동산종합증명서 기본안을 제시해 전라남도 주관 토지행정 연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민원지적과 오영숙 주무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2018년 토지행정 연수대회에 참가해 ‘공적장부 4.0을 위한 제도개선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날 연수대회는 지적·공간정보 분야 미래 발전전략과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지행정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는 전남도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직원, 대학교수 등 140여 명이었다.
연수대회에서 오 주무관은 공적장부의 제도적 발전 방향을 부동산종합증명서를 중심으로 제시했다.
시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부동산종합증명서의 기본안을 제시하는 등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997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오 주무관은 지난해 지적기술사에 합격하는 등 담당분야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오영숙 주무관은 “여수시가 지난해 토지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도 지적행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