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수의 섬’을 주제로 두 번째 관광택시 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9일 시전동 관광택시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은 관광택시협동조합원 3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남이 여수시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이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거문도, 금오도, 상·하화도 등 여수 섬 관광에 대한 것이었다.
시는 최근 섬 관광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택시 기사들의 안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1월 31일에는 여수의 축제, 관광 프로그램, 맛집 등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유남이 협회장은 “관광택시 기사님들은 관광객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문화관광해설사”라며 “교육내용을 꼭 숙지해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관광택시협동조합은 지난해 10월 설립 후 사전 예약을 받아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