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 봉사동아리‘반포지효’에서는 매달 1회 이상 향동 내 경로당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을 약속하면서 동네에 훈훈한 정이 넘치고 있다.
순천매산여고 봉사동아리‘반포지효’는 매산여고 학생 40명으로 이루어진 동아리로,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활동을 통해 효를 배우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자 결성됐다.
‘반포지효’동아리는 지난 7일 향동 내 경로당 6개소와 결연을 시작으로 매달 1회 이상 방문하여 청소, 안마, 말벗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동아리 김정숙 지도교사는“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향동행정복지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어르신을 이해하고 공경하는 자세를 배우고, 봉사의 참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년전 영동 골목길에 개업한 ‘골목안고깃집’에서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10kg을 기부했다.
청년사업가로 활동중인 김종효 대표는 평상시에도 장사하고 남은 고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오던중 “이웃에게 나누는 기쁨과, 받는 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껴 기부하게 됐다”며 고기를 전해왔다.
고기는 향동의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사랑의 김칫독’ 사업 지원대상자들에게 김치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