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최근 급증하는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정보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오는 6일 42명을 대상으로 농업인교육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10월 19일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총 22회 106시간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열리게 되는 이번 교육은 농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기초이론교육과 현장체험학습 위주로 이뤄졌다.
내용을 살펴보면 귀농 정착사례 발표와 귀농 시 알아야할 농지·농가구입 관련법률, 친환경 해충관리기술, 조미채소·매실·취나물·약초·체리·아열대과수 재배기술를 학습하게 된다.
또 곤충산업의 가치, 귀농성공을 위한 마케팅 차별화 전략, 농산물가공 창업절차,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 귀농·귀촌 실패사례연구, 귀농 성공정착 농가 벤치마킹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농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실습중심의 교육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정헌 기술지원팀장은 “우리시 귀농·귀촌인은 379가구 599명이 귀농·귀촌을 통해 정착해 살고 있으며, 매년 47%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영농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