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18년 월등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 대행자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월등지구 사업 대행자로 주식회사 연제측량기술원을 선정하고 월등면 대평리 255-1번지 일원(1,500필지, 84만㎡)에 대해 토지 일필지 현황조사와 기준점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월등지구는 지난해 실시계획이 수립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 ·토지면적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 2월 21일 전라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됐다.
이강선 순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디지털지적이 구축되면 토지경계분쟁에 따른 갈등해소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