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은 지난 27일 새봄을 맞아 행복 굽는 사람들(회장 정성숙)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등 10세대에 이불 10채(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에 관심이 많았던'행복 굽는 사람들'봉사단체에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이불을 기탁했다.
행복 굽는 사람들(회장 정성숙)은 회원 23명으로 2011년부터 매월 오지 마을 경로당과 노인요양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을 직접 찾아 소외계층에게 후원과 마음을 나누는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불을 전달받은 신 모 어르신은 “평소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외롭고 쓸쓸했는데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해 주시고 찾아주신 분들이 계셔서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순금 남제동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데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이 행복한 남제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