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4일 귀농귀촌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빛 내인생, 곡성에서 시작해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귀농귀촌,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지식’특별강좌를 시작으로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를 개강했다.
유근기 군수는 개강사에서 “농촌 생활이 즐겁고 행복하기 위해서 자기건강 관리, 이웃에 대한 배려, 그리고 욕심을 버리고 비우는 세가지”를 강조하며, “귀농귀촌인들이 곡성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삶의 행복을 찾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귀농귀촌,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지식’특강에서는 농민이 알아야 할 부동산 소유권, 양도소득세와 취·등록세 등 세무지식, 농업창업, 식품제조 등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법률적 내용을 다뤘다.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는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9개 과정으로 운영 할 계획이며, 귀농귀촌인의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포함해 절기력과 재배력, 생활용접 기술, 귀농귀촌 융화합 교육은 물론 농가사례 발표, 관내 농장 견학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군관계자는 “소동락 곡성귀농학교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삶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이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