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4월1일 부활절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색다른 봄을 준비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단체를 예약 받고 있다.
부활절의 영어식 표현인 EASTER는 “봄의 여신”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해, 부활절 토끼(Easter bunny), 부활절 달걀(Easter egg)등이 상징이 돼 각 지역마다 다양한 행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순천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도 “봄의 여신”의 기운을 받아 부활절을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부활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예약된 단체와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는 부활절 프로그램 3가지와 기독교박물관에서 행해지고 있는 기본 프로그램 1가지로 구성된다.
부활절 프로그램으로는 “재미있는 부활절 유래 알아보기”, “반짝이는 꿈을 담은 달걀 꾸미기” 와 “달걀상자 만들기”가 있고, 근대역사의 이해를 위한 전시실 관람과 워크북 풀이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달걀로 가족, 친구, 이웃의 꿈을 담아 ‘반짝이는 꿈 달걀‘을 만들고 나누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은 한국근대사와 관련된 기독교 유물과 생활용품 등이 전시돼 있으며,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모든 관람료는 무료이다.
박물관 관람과 체험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