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0회 광양매화축제’를 맞아 ‘매실음식전시’와 변미자 셰프와 함께하는 ‘매실쿠킹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매화축제위원회와 광양시우리음식연구회 주관으로 섬진강 따라 전국에서 첫 봄꽃소식을 알리는 매화축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매실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오는 17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광양매실음식전시‘는 매화축제 농·특산물판매관에서 다양한 광양매실음식과 매실수를 이용한 체험공방 상품인 웰니스팜 광양스토리를 전시해 매실음식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
이어, 오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한식대첩4 최종우승자인 경북 대표 변미자 셰프를 초청 ‘셰프와 함께하는 매실쿠킹콘서트’를 개최해 영호남 음식문화가 서로 융합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변미자 셰프는 봄날의 설렘 매화와 매실을 주제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대중적인 레시피를 준비해 영·호남 음식문화가 접목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매실음식에 관련된 이야기와 매실깜짝퀴즈 등도 함께 진행돼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는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배분순 우리음식연구회장이 오는 17일 관광객들에게 오전과 오후에 매실음식 시식타임을, 오는 18일에는 100인분의 음식을 준비해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판매행사도 진행한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양매실을 이용한 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여, 광양매실의 소비를 촉진시켜 나가겠다“며, ”매실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