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1월 5일 전남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승인을 받아 28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인선포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해 루 파이(Lu Pai)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위원,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순천소방서장 등 유관기관·단체 주요인사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해 자리를 빛냈다.
선포식은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축하영상메시지 상영, 국제안전도시 공인협정서 서명 및 공인패, 휘장 전달, 공인선포의 순서로 진행됐다.
순천시는 국제공인을 받기 위해 지난 2013년 국제안전도시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역안전도 진단, 안전도시 위원회 구성, 기관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전사업 추진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계기로 사고에 대한 안전 불감증 해소와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안전 정책 수립에 참여하는 지방분권형 국제안전도시의 새로운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