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임대용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위해 농업기계종합보험에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기계를 임대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임대용 농업기계를 임차 후 이동·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가입을 추진해왔었다.
올해 새롭게 가입한 보험에서는 지난해의 74종 426대 보다 확대된 106종 575대로 확대해 가입했다.
이번에 가된 농업기계로는 엔진형 농업기계에서부터 부속작업기까지 임대사업소에서 관리되고 있는 81종 483대 뿐만 아니라 새로 구입한 밭작물 농업기계 25종 92대 등 임대농업기계 대부분 기종으로 확대돼 광범위하게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이번 보험가입에서 농기계손해와 대인배상책임, 대물배상책임, 자기신체손해, 다른 농기계 운전 담보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배 기술보급팀장은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강화와 리플렛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농업인들의 안전 의식을 한층 높이고, 안전사고 없이 농기계를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3개소에 106종 575대의 임대용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구입가의 0.3%로 임대해 주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6,892농가에 87종의 농업기계를 임대해 많은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도움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