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 인센티브 지원 대상이 되는 대규모 MICE 행사가 연달아 열리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대우해양조선이 오는 29일부터 6개월간 여수에서 ‘전 사원 조직활성화 교육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기수별로 진행되며, 총 6900여 명의 사원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팜스코도 지난 24일부터 1박2일간 디오션리조트에서 직원과 가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사업 전진대회’를 진행했다.
MICE 행사 개최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규모는 향후 정산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시는 학회·협회 등 단체 행사와 함께 올해부터는 기업 MICE 행사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스연례총회 참가, KOREA MICE EXPO 2018 전시부스 운영, 민·관 합동 MICE 유치 상담·교류회 개최, MICE 전문기관·단체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속가능 섬 관광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 해양관광도시에 걸맞은 특화 MICE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총 1109건의 MICE 행사를 유치했다.
방문객은 43만여 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485억 원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