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우수 농수특산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TV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지역 생산자를 위해 방송 제작비와 수수료 등 업체당 500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남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을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자 하는 생산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전라남도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오는 31일까지 우편이나 e-메일로 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산물, 유기가공 농식품, 도지사 품질인증업체 중 신규 신청업체와, 중국일본 등 해외 TV홈쇼핑 방송 판매를 계획하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TV홈쇼핑 방송 판매 지원사업은 전남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라며 “농수특산물 생산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2017년 쌀, 전복, 갓김치, 된장 등 15개 업체의 우수 농수특산물 생산 업체의 TV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을 통해 12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