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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단체

순천만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전남동부권 유일

2년 연속 질가산금 수혜로 명품병원 입증
조성진 기자   |   송고 : 2025-06-20 10:04:00

순천만요양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사진=조성진 기자

 

“재원환자가 350명이나 되는 순수노인요양병원이 1등급을 받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입니다”

 

진촌의료재단 순천만요양병원이 여수·순천·광양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 기관임을 입증했다. 암요양 같은 특성화요양병원이 아닌 일반 요양병원이라 더욱 뜻깊은 성과다. 

 

순천만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9일 발표한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90.2점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종합점수 87점 이상을 받아야 1등급이 되는데 90.2점은 상위 10%이내에 드는 점수다. 전남 동부권에서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순천만요양병원이 유일하다. 요양병원 전체 종합점수 평균은 77.9점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25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입원진료분에 대해 △약물관리 △욕창·낙상 예방 △의료인력 구성 △환자안전 관리 등 총 13개 평가지표로 나눠 실시됐다. 순천만요양병원은 대부분 항목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2022년분을 평가한 지난해는 2등급이긴 하지만 종합점수 상위 30% 이내에 들어 ‘질(質)지원금 가산’ 을 받았다. 올해는 의료서비스 전반에 걸쳐 질적 향상을 일궈내 1등급 획득과 함께 2년 연속 ‘질지원금 가산’ 수혜 기관이 됐다. 

 

1등급의 주역 수간호사들. 앞줄 왼쪽부터 신혜진, 이미라, 박지선 간호본부장, 전현민, 이예지 환자안전관리자. 뒷줄 왼쪽부터 정금희, 이현주, 강윤정  사진=조성진 기자

 

김창근 행정본부장은 “적정성평가의 목적이 요양병원의 의료서비스 질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데 있다”며 “순천만요양병원이 이를 평소에 잘 실천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지선 간호본부장은 “평가를 준비하며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환자 중심의 간호와 시스템 개선에 집중해온 간호팀과 모든 부서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오하근 초대 이사장의 헌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김창숙 이사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가 1등급 병원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2013년 개원한 순천만요양병원은 오하근 초대 이사장의 “정직한 진료, 품격 있는 돌봄”이라는 설립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요양병원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환자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교육과 시스템,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해오고 있다.

 

순천만요양병원은 상위 10% 이내에 들면서 ‘질지원금 가산’으로 입원료의 20%를 추가로 받게 된다. 상위 30% 이내 요양병원보다 2배 높은 금액이다. 김창숙 이사장은 “질지원금으로 환자 진료환경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병원, 지역이 자랑하는 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환자 중심 경영과 의료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예지, 이현주, 신혜진, 정금희, 박지선, 이미라, 전현민, 강윤정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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