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는 지난 10일 순천만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아동과 가족, 협약기관 및 후원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드림러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드림러브 페스티벌은 올 한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아동들이 배우고 익힌 재능을 발표하고, 가족과 후원자가 함께하는 뜻깊은 송년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아동권리 및 드림스타트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그 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은 연계기관 후원자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아동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힘찬 모듬북과 수어, 동요공연으로 한껏 뽐냈다.
특히 고사리 같이 예쁜 손동작과 입모양을 맞추어 하나가 되는 수어공연은 잔잔한 감동을 주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사랑하는 드림스타트 가족과 후원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 및 벌룬쇼와 매직쇼를 통해 다채롭고 즐거운 시간을 펼쳤다.
드림스타트에 감사 편지를 낭독해 준 한 부모는“한 해 동안, 아이가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녀와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어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주해 주신 지역사회 모든 연계기관 및 후원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하늘아래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드림스타트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