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하고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주관하는 ‘광양예술창고(가칭) 문화재생사업’이 오는 11일(금) 광양읍 문화공간 스토리하우스에서 ‘현대미술과 흥(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5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은 ‘광양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광양예술창고(가칭) 문화재생사업’을 내년 도립미술관 개관에 발맞추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시민주도 ‘문화예술 키움 프로그램’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 ‘현대미술과 흥(興)’은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현대미술(미디어, 판화, 서양화, 조각, 한국화, 회화사진)의 흐름과 새로운 미술 접근법을 시도해 흥이 있는 아카데미가 되도록 준비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 ‘무비앤아트 살롱’은 영화와 문화(음식, 미술, 음악)의 결합 속에 새로움을 창작하고 체험으로 느껴보는 문화커뮤니티를 형성해봄으로써 예술적 경험을 풍부하게 채워줄 것으로 본다.
또한 ‘신명나는 예술 家’와 ‘야자 땡땡이 3’ 가족참여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문화향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체험형 콘텐츠로 열릴 예정이다.
시는 무엇보다 11월 29일(금) 열리는 ‘광양아트옥션’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광양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아트옥션으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광양예술창고(가칭) 문화재생사업’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 및 블로그, 밴드에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생사업팀(☎061-762-0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립미술관 부지 앞 ‘광양시 폐산업시설’은 광양의 문화경제 플랫폼으로 재탄생 되도록 다양한 마중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문화도시 광양 비전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