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범서)는 지난 18일(목) 대한적십자사 순천봉사관에서 순천시 한끼나눔 봉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순천지구협의회, 삼산동과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무료급식 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산동 주민자치위원장 조범서, 순천시 한끼나눔 봉사단장 남상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순천지구협의회장 소영섭, 대한적십자사 순천봉사관장 서영주, 삼산동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독거노인, 결식우려 아동 등 취약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료급식‘따뜻한 순천, 한끼나눔 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끼나눔 봉사단에서는 음식 재료 준비부터 조리·배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순천지구협의회에서는 장소 및 자원봉사자 지원, 삼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가스 등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따뜻한 순천, 한끼나눔 봉사’는 오는 23일(화)을 시작으로 올해 7~8월, 12월과 내년 1~2월 총 5개월간 매주 화요일 대한적십자사 순천봉사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배식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1시간이다.
삼산동 주민자치위원장(조범서)은 “이번 협약식은 4개 단체가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한마음이 됐다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한끼 나눔이 방학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철 식사 해결에 어려움이 큰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순천지구협의회장(소영섭)은 “한끼나눔 봉사가 우리 봉사관에서 치러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무료 급식 봉사와 같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