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오는 24일(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운전면허 소지자 96,688명에서 65세 이상 자동차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6,425명이며, 70세 이상이 3,093명이다.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 고령 운전자 중 경찰서에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고 취소 처리된 어르신이 대상이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접수는 광양시 교통과, 읍면동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경찰서에서 운전면허처분(취소)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 30.(금)까지 가능하며, 접수결과 지원대상자 중 고령자를 우선으로 60명을 선정해 9월 중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낸 사고는 2015년 2만3063건, 2016년 2만4429건, 2017년 2만671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김호찬 교통지도팀장은 “고령 운전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최근 날로 증가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을 제작·배부하고 횡단보도 교통안전홍보시스템 설치사업 등 안전인프라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