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청년 및 청년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9년 청년정책 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 교육을 지난 26일 중마동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단체들의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청년단체 활동지원사업’과 청년의 역량강화와 문화·예술 진흥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년 프로젝트 사업’ 등 총 19개 사업비 1억1천만 원(자부담포함)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1일 ‘제2회 광양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단체의 회장,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청년정책 사업’ 보조 사업자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청렴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보조사업의 추진흐름과 집행관리, 정산 및 감사 지적사례 등을 설명하고, 보조사업 추진시 유의사항과 정산시 추진결과 작성, 사업담당자의 보조금 세부 집행기준, 예산비목별 집행방법, 정산 구비서류 등을 설명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시민의 세금으로 시행하는 보조사업을 행정이 못 미치는 영역까지 민간이 주체가 되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며, “시민들이 더 많은 분야에 동참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토록 청년사업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은광 양심청년협의회 회장은 “보조금 관리 경험이 적어 집행이나 정산하는 데에 있어 부담이 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관리에 조금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을 이수한 청년 단체· 소모임 등은 오는 3월말 보조금을 교부받아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실시하며, 12월에 정산해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 ‘청년정책 사업’으로 청년예비창업자 육성, 청년센터 운영 등의 사업은 제1회 추경에 시비 매칭 등 사업비 확정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