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 전문봉사단 150여명은 지난 16일 승주읍 봉곡·등계마을을 찾아 합동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집수리, 무료건강검진, 의료봉사, 화재감지기 설치, 이·미용, 제과·제빵 등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건강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은 지난 2015년에 발족한 15개 분야, 15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 봉사단체로 매분기마다 소외지역과 오지마을을 찾아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3회째 운영되고 있는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전문 봉사단 추가 발굴을 통해 나눔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참여한 꾸미봉사단 최희숙 회장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재능기부 봉사인데 오히려 봉사단원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가는 것 같다.”며 “재능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순례 자원봉사센터장은 “나눔과 배려로 따뜻함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었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순천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