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가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활발한 활동 등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고 있다.
순천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회장 이영란)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자치법규 전문가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을 초청해 “법령과 자치법규에 관한 기본교육 및 위탁조례로 분석하는 순천시 행정의 사각지대”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특강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법령에 기반한 순천시 위탁조례 연구 검토, 순천시 위탁 조례 제정 및 개정 실습 등의 주제로 2회 더 진행될 예정이며 특강을 통해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유인 운영위원장은 특강에 앞서 “제8대 순천시의회 의원님들은 열의가 대단하신 분만 모여있다”면서 “다양한 의정활동에 기초가 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의원님들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발전연구회 회장 이영란 의원은 “자치법규 전문가 특강을 통해 자치분권시대를 대비하고,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의회의 발전방향 모색 등 활발한 연구회 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의회 의정발전연구회는 이영란, 김미애, 박혜정, 이복남, 장숙희, 김미연 등 순천시의회 여성의원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10월까지 전문가 초청 특강,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의원 역량 강화하고 공부하는 의회의 모습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