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19년 신규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는 학용품을 중학교 입학생에게는 교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 지원 사업은 1학년 입학생의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학용품과 학습준비물을 사전 확보해 준비 미비로 발생하는 학습 결손을 방지하고자 지원하는 것으로 1,653명의 학생에게 1인당 71,000원 상당의 학용품을 지원한다.
중학교 입학생 교복은 1학년 입학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416명에게 1인당 30만 원(동복 20만원, 하복 1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급하게 된다. 교복 구입은 학교별 공동구매를 통해 이루어진다.
올해 시에서 지원하는 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비는 1억1천7백만 원, 중학교 입학생 교복 구입비는 4억4천만 원으로, 총 5억5천7백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3,069명의 입학생들이 수혜를 받게 된다.
김성수 교육보육과장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생 학용품과 중학교 입학생 교복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고등학교 입학생에게도 교복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교육도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학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올해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신규 사업인 ‘제한적 공동학구제 확대 운영’을 포함하여, ‘학력향상 프로그램’, ‘창의융합 인재육성’, ‘학교시설 지원’ 등 11개 분야, 70개 프로그램에 6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개성과 소질을 살려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