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새로운 광양시대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미래먹거리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과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시는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 산업’ 발굴에 매진해 왔었다
지난 2016년부터 2년여에 걸쳐 새로운 미래먹거리 발굴과 시의 정체성을 찾고자 ‘2030 글로벌 광양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였다.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이 추진한 용역에서는 ▲동북아시아 시장 등 타깃, 산업․일자리 창출 거점 구축, ▲세계적 관광․체류거점 구축, ▲따뜻하고 착한 광양형 경제 활성화, ▲파란하늘․푸른 산․맑은 강․쪽빛 바다 환경보전, ▲풍요로운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도시 형성 등 총 49개 사업이 제안되었다.
시는 용역 결과물로 제시된 사업들에 대해 추진부서의 검토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최종 14개 시책, 53개 사업을 확정짓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 및 실행방안을 강구한다.
또 시의 중장기 발전전략 모색과 더불어 ‘미래먹거리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아이템 발굴 용역을 추진한다.
작년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한 ‘광양시 신성장동력산업 발전전략 TFT 운영’ 용역을 통해 금속부품 신속보수 및 가공지원센터 구축, 철강산업 부산물의 지속가능형 순환시스템 구축, 전기차 LiB 리사이클링 사업 등 총 7개의 아이템을 발굴했다.
시는 발굴된 아이템에 대해 세부사업내용 분석과 관련 자료를 수집, 국․도비 확보 및 실행방안 등 용역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그간 추진한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 발전의 양대 축인 철강, 항만물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통해 올해를 ‘광양 경제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다가오는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