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좋은 친구들’(단장 이안휘)이 지난 28일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좋은 친구들’ 단원들은 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명절 선물 전달식을 갖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45가구에 직접 찾아가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단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살피며 고민도 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물을 받은 어르신은 “내가 낳은 자식들도 찾아오지 않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선물도 주고 말벗이 되어줘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좋은 친구들’ 이안휘 단장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 드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 ‘좋은 친구들’은 중마동 지역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주 1회 가정방문, 주 1회 전화를 드리며 수혜자들의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