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공원 내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13일부터 점등한다.
자산공원 위쪽에 있는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는 별다른 조명시설이 없어 야간 경관을 해친다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10월부터 7000만 원을 들여 센터 건물에 LED 경관조명등을 설치했다.
특히 센터 건물은 거북선을 연상케 해 자산공원 이순신장군 동상에 설치된 조명과 어우러져 색다른 야경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돌산공원 장식조명과 시청·여서동로터리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했다.
이어 오는 15일부터는 이순신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내년 2월 18일까지 점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여수의 야경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경관조명을 이용한 야경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