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시설물 중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8개소, 시외버스터미널, 문화‧집회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0개소다.
특히 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와 진상5일 시장은 전라남도 안전관리자문단과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을 오는 1월 22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1월 25일까지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 등 소방안전관리 적정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관리상태 확인 ▲보건위생 관리상태 ▲승강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현장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설 명절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고향을 찾는 향우들이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