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황호순)가 연말연시 추운겨울 맞아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양시 중마동(동장 박봉열)은 지난 17일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행복 1% 나눔 후원금 사랑의 정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호순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지도자 회원 15명, 박봉열 중마동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중마동 새마을부녀회가 기증한 물품은 쌀, 라면, 휴지 칫솔세트 등 40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특히 행복 1% 나눔 후원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지역민들에게 환원해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기부 받은 물품은 중마동 지역 내 한부모, 다자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추천받은 소외이웃 2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호순 회장은 “앞으로도 소중하게 모여진 행복 1% 나눔 후원금을 통해 손길이 닿지 않는 이웃을 살피며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