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어촌뉴딜300’에 지난 18일 2개소가 선정되어 사업비 2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지는 벌교읍 상진항과 회천면 동율항이다. 벌교읍 상진항은 재생기반형으로 사업비 100억 원, 회천면 동율항은 수산특화형사업으로 125억 원 확보해 총 225억 원의 사업비가 2019년부터 2년 동안 상진항과 동율항에 투입된다.
‘어촌뉴딜300’은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어촌·어항 현대화해 어촌에 기본 인프라를 정비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안전시설 설치, 여객 편의시설 구축, 어항구역 경관 개선 등 필수 기반시설 위주로 공모 사업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접안시설 현대화, 선박계류시설 확충 등 어항시설물 보강으로 낡은 어촌의 기반시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이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인 만큼 어촌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증대에 활력이 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어촌 혁신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여 어민들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해양관광활성화로 지역 경제 부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