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광양시 최고 뉴스로 ‘전남도립미술관 및 (가칭)창의예술고등학교 착공’이 차지했다.
광양시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 한 해 주요시책과 각종 사업, 시민 관심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2018년 광양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설문대상 23개 항목에 대해 시 홈페이지와 내부 행정망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550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선정 결과 설문 참여자 중 70%인 386명이 선택한 ‘전남도립미술관 및 (가칭)창의예술고등학교 착공’이 1위를 차지하며 시민들의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1위 선정은 전남권 동부지역의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하고, 미래 예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지역 예술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창의예술고와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난 8월과 9월 각각 착공했으며, 창의예술고는 오는 2020년 3월 개교, 전남도립미술관은 2020년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2위는 61%(338명)를 차지한 ‘2018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최고등급’ 선정으로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시책을 높게 인정받았다.
3위는 청년들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 구입과 전세 자금을 지원하는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지난 6월 초등학생을 시작으로 내년도에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할 예정인 ‘초·중·고등학생 100원 시내버스 시행’이 4위로 선정됐다.
5위는 ‘민선7기 정현복 호 출범, 제8대 광양시의회 개원’, 6위는 ‘(가칭)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이 차지했으며, 7위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갇힘사고 예방 쏙쏙이 띵동-카 ‘대통령상’ 수상, 8위는 ‘희망·용강도서관 개관’ 이 이름을 올렸다.
9위는 전남 최초 ‘아동·여성친화도시 지정 비전 선포’, 10위는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 및 배알도∼수변공원 해상보도교 준공’이 차지하면서 ‘아이 행복’, ‘여성 안전’과 더불어 민선7기 역점시책인 관광분야 활성화를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 올해의 눈 카카오 부문 ‘대상’ 수상, 4차산업 혁명시대 대응 본격 추진,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 어린이 안전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수상,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광영동․태인동 선정이 뒤를 이어 차지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올해는 많은 시민들이 기다려왔던 각종 교육복지관광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2019년에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민선 7기 시정 목표인 ‘30만 자족도시’,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