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7일 광양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숨은 영웅 찾기’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차례 진행된 이번 공연은 동광양중, 광양중동중, 광양마동중 등 3개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 내내 뜨거운 반응과 큰 호응을 나타냈다.
이번 공연은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공연은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음악과 춤을 통해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하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특징을 적극 활용해 음악적 요소를 강조했고, 연기자들 대부분이 수준 높은 가창력과 율동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공연 집중도를 높였다.
양경순 아동청소년팀장은 “이번 공연이 청소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생각해보고,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