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6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총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는 인‧허가, 공사, 용역, 보조금, 재‧세정 업무 분야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 분야에 대한 내부청렴도로 진행됐다.
다만, 설문결과에 따라 부패사건이나 신뢰도 저해행위 등이 발견될 경우 감점을 적용해 산출된다.
시는 2016년에는 7.51점, 2017년에는 7.80점을 획득해 상위 30%이내의 수준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었다.
특히 올해에는 외부청렴도 8.66점, 내부청렴도 8.10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8.51점으로 전국 시 단위 평균 7.82점보다 0.69점 높은 점수를 획득해 1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하기 위한 전 공직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김문수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렴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등 2019년에도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