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생태교육의 중심 순천인안초 방문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부터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찾아가는 경청올레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28일 오전에 실시한 경청올레에서는 민선 7기 허석 순천시장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현장의 교직원, 학부모, 학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교방문은 순천인안초 환경사랑 <흑두루미> 합창부의 공연에 깊은 감명을 받은 허석 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사전에 학교에서 수합한 현안 문제에 대해 순천시청 및 순천교육지원청 담당자의 검토를 거쳐 그 결과에 대해 안내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학부모와 학생의 건의·제안 사항은 받아들여 이를 시정과 교육지원청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순천인안초등학교 박진희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은“시장님과 교육장님이 함께 직접 학교현장으로 오셔서 우리 학교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주시고, 여러 가지 지원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힘이 되고, 많은 기대가 된다.”며 시장과 교육장의 간담회에 뜨거운 호응과 함께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일회용품을 거의 쓰지 않고 순천만에서 흑두루미를 지키기 위한 생태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순천인안초 학생, 교직원,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지키는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적의 생태놀이터 조성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