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1월 3일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육 시즌 3’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하는 가을생태체험을 실시했다.
곡성군은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자신감, 감수성을 길러주고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총 4차례에 거쳐 숲 체험, 생태 체험 등 곡성의 숲과 자연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공감교육에는 곡성뿐 아니라 광주, 순천, 전주 등 인근 지역까지 총 10가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곡성읍내 영운천변을 거닐며 단군전, 반구정 등 역사탐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곡성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성맛담’에서는 지역특산품인 토란을 활용하여 토란튀김, 토란탕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고, 역사해설가와 함께 곡성의 보물인 섬진강 침실습지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2019년 달력을 만들어 보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곡성군은 70% 이상이 숲으로 둘러싸인 지역 특성을 살려 숲체험, 자연생태체험, 농촌체험 등 창의성을 키워 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초 ․ 중 ․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꿈놀자’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통해 언제든 곡성의 다양한 체험 교육 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