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월드마린센터 14층 대회의실에서 ‘첫 출근 프로젝트’ 3기 수료식과 취업전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첫 출근 프로젝트’ 사업은 광양만권내 지역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120시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해 일자리와 연계해 주는 고용프로그램이다. 광양만권HRD센터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전라남도와 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총 3기의 교육생을 모집했던 ‘첫 출근 프로젝트’는 5일 취업경진대회와 수료식 행사를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공사는 광양만권HRD센터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해 교육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멘토링 및 교육 등을 지원함으로써 광양만권 지역 일자리 창출에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측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1~3기 교육생 총 45명 중 2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나머지 교육생들도 공사-광양만권HRD센터와 함께 한 교육 및 멘토링 활동으로 한층 강화된 역량을 가지고 취업시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양만권HRD센터 이혜진 직업상담사는 “교육 종료 후에도 우리 지역의 청년구직자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취업으로 가는 길을 잃지 않도록 꼭 필요한 정보를 검증해 전달하는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배병춘 경영본부장은 “광양만권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한다”며 “어렵고 힘든 취업시장에서 성공 할 수 있도록 우리 공사가 일자리 창출의 좋은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 일자리 협업 사업을 적극 추진할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