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백운산의 천혜의 자연 자원을 이용한 차별화된 힐링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백운산 숲속 힐링캠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박 2일간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시민과 관광객 등 30명을 대상으로 ‘백운산 숲속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는 백운산 숲속 힐링캠프는 ‘빛따술(따뜻하다) 광양숲속, 빛나는 힐링캠프’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에 활력을 되찾게 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특히 백운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힐링의 경험뿐만 아니라 자존감을 높여주는 차별화된 힐링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첫날인 10월 27일 기초체력과 스트레스 측정, 숲속 약선식 체험, 숲속 호흡명상, 장기자랑 등을 통해 마음을 열고 서로를 알아갔다.
이어, 둘째 날인 28일에는 좌식호흡명상, 자신의 장점 표현하기, 소그룹 집단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숲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적인 치유, 나의 존재감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관광객은 “70 평생 살아오면서 이러한 경험은 정말 특별했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진정한 나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된 거 같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주변 지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옥 건강도시팀장은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치유의 경험을 갖도록 산림을 활용한 ‘백운산 치유의 숲 조성’과 이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건강도시 광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