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돌산 봉황산 자연휴양림에서 여수시치매안심센터 주관 치매가족과 함께하는 힐링데이 프로그램이 열렸다.
치매환자와 가족 50여 명은 이날 산림치유 프로그램, 비누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에 참여하고 마술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치매환자에게 필요한 뇌와 신체근육 자극 프로그램이 많아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