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나한의원 의료진이 소라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한방진료를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소라면에 따르면 나경상 원장 등 나한의원 의료진은 지난 1일 소라면 대포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검진 후에는 침 치료 등 한방치료로 어르신들의 불편한 곳을 치료하고 건강상담도 했다.
의료진은 매주 소라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방진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모 어르신(87)은 “한방진료를 받고 싶어도 교통이 불편해 참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침 치료를 받으니 정말 좋다. 아픈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나한의원은 지역 군장병과 어르신들을 위해 3년 전부터 꾸준히 무료진료를 해 오고 있다”며 “이런 재능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더없이 값진 기부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