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총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청년실업을 해소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우선, 취약계층 일자리로 69명의 주민이 참여해 전통시장 주정차관리 및 읍면동 꽃길조성, 환경정비사업 등 공공일자리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또 심각한 실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실업대책 공공근로사업에는 도서자료 DB구축 및 행정정보화 사업에 18~39세 청년 6명이 참여한다.
근무시간은 청년실업대책사업의 경우 주 40시간, 일반노무는 주 30시간이다. 단 65세 이상은 15시간이다.
앞서 시는 운영에 앞서 지난 7월 2일부터 13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 참여자 182명을 접수받았다.
장미향 일자리사업팀장은 “이번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는 근로 경험을 제공하고, 저소득층에게는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 건의 사고도 없이 공공근로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상반기에 청년실업대책사업 4개 사업 6명을 포함한 총 16개 사업에 70명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해 청년과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각 읍‧면‧동의 꽃길 조성과 관리를 통해 시 전역에 걸쳐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