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가을철 축제에 대비해 오는 9월 5일부터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업소 점검은 ‘제19회 광양전어축제’와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를 앞두고 축제기간 중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위생서비스와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식품·공중위생감시원 5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명,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명이 합동으로 축제가 열리는 진월면, 광양읍 음식점 800개소와 숙박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방환경 청결과 위생모․앞치마 착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실시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유효기간 경과 식품 원재료 사용여부 ▲가격표 게시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또 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교육을 실시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맛과 멋이 어우러진 빼어난 음식제공은 물론 광양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 형성에도 나선다.
특히 수족관수가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수족관수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를 함께 실시한다.
아울러 축제기간 중에는 현장 지도점검반을 상시로 운영해 민원신고 사항을 접수받아 해결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미자 위생지도팀장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축제기간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먹거리 즐길 수 있도록 위생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