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8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광양시장 공약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갖고 민선7기 공약사항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날 위촉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시민평가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민평가단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위촉식이 끝난 후 민선7기 5대 핵심공약과 주요 개발사업 대상지를 방문하고, 사업담당 부서장으로부터 사업추진에 대한 세부계획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 평가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동으로부터 추천받은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36명의 시민평가단을 구성했다.
공약 시민평가단은 공약 실행과 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분과로 운영되며, 평가단은 오는 2020년 6월말까지 공약사항 구체화와 심의․확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각 분과별 구성으로는 ▸1분과는 일자리, 경제, 산업육성, 환경, 체육, 농업분야의 공약사항, ▸2분과는 문화관광, 교육, 복지, 항만, 보건 분야의 공약사항, ▸3분과는 안전, 건설, 도시, 교통, 산단, 녹지분야 등이다.
시는 각 분과별로 회의를 개최해 공약추진 로드맵 및 종합 실천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시의 발전과 공공이익 등을 고려해 공약사항을 심사해 주시고, 좋은 의견을 적극 제시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