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치매노인 구조, 재난 사전예방등 지역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전 11시경 112상황실로부터 조곡동 역전시장 인근에서 행방이 묘연해진 치매노인 A씨를 찾는다는 무전을 수신했다.
이에 관제센터에서는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주변 CCTV부터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나 신변이 확보되지 않아 순천일대로 관제 범위를 확대, 오후 5시 30분경 상사마륜골프장 사거리 큰 도로가를 배회 중인 A씨를 발견하고 112상황실에 즉시 통보했고 인근에 수색 중이던 남도파출소 지역경찰이 신속히 출동하여 A씨의 신변을 확보하여 별다른 다른 사고없이 6시간 30분 만에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또한, 26일 집중호우 시에는 자연재해 우려지역인 주암면 용촌천을 집중 모니터링 하던 중 범람 위기 징후를 발견하고 재난종합상황실로 통보하여 순천시장 등 공무원들이 현장에 즉시 출동, 주민대피 및 배수 작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대규모 피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취약지역에 다목적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빈틈없는 꼼꼼한 관제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