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시민대학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 17일과 18일,‘DISC유형 진단으로 자기이해를 통한 강의 기법 개발’을 주제로 시민대학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시민대학 강사 143명이 한 자리에 모여 ‘DISC 행동경향성 진단’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행동유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순천시민대학 수강생을 즐거운 평생학습으로 이끄는 소통 전략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DISC유형분석 전문 강사의 강의와 더불어 시민대학 현직 강사들의 실제사례 발표를 통해 수강생과의 갈등상황 대처법 및 나만의 강의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현장감 있고 구체적인 강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인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본인의 역할 전략을 도출하는 것을 통해 평생학습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DISC진단은 팀워크 강화와 서비스 응대, 교육 관련 분야에서 활용하는 성격유형검사로 진단 결과를 통해 서로 다른 행동유형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와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천시민대학은 지난 20일부터 2학기가 시작되어, 4개월간 166개 과정에 3,824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