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시민과 하나되는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 추진에 대비, ‘시민 토론회’를 지난 7월 27일(금)과 7월 31일(화) 양일에 걸쳐 5회 개최 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제36회를 맞는 팔마시민예술제는 ‘팔마의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준비된다. 순천시는 본 행사를 순천시민의 통 큰 화합의 장(場)으로 마련하기 위해 이번 시민 토론회를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7일(금) 문화의 거리 입점자들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기획자와 순천예총 소속 예술단체, 31일(화) 순천시 24개 읍면동 실무자, 순천시 문화예술보조금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제36회 행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5회에 걸쳐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예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 토론회에서는 지난 축제장소와 아트마켓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원도심을 활용한 축제의 재발견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시선을 안겨주었고, 순천의 새로운 핫 스팟으로 떠오르는 일명 ‘옥리단길’ 등 지역 젊은이들의 시선으로 본 장소에 대한 새로운 발견도 나눌 수 있었다.
더불어 시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참신한 축제프로그램과 지역기획자와 예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무엇보다 축제를 향한 높은 관심과 함께 세심한 의견이 개진되어, 10월 개최될 팔마시민예술제의 주제인 ‘팔마의 재발견’에 맞춰 그 의미가 재조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의 방향은 순천시민들을 위한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통적인 의견을 모았으며, 앞으로 순천시와 팔마시민예술제 추진위는 위 내용을 공유하고 개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는 새롭게 시작하는 순천시의 비전을 담아 기획할 예정이며, 이를 반영하여 팔마의 재발견을 다루는 ‘역사 토크쇼’, 순천시민의 멋과 흥이 어우러질 ‘시민가장행렬’, 순천의 예술인들이 하모니를 이룰 ‘순천만 예술무대’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민의 추천으로 마련된 자랑스런 ‘시민의 상’ 수여식이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및 참여자에 대한 공모는 이번 ‘시민 의견토론회’ 이후 8월중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