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6일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에 기반을 둔 기업 활동으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주민 주도의 공동체 사업을 말한다.
설명회는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판로지원팀장을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사회적경제와 마을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마을기업 설립 요건, 2019년도 마을기업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특히 보다 내실 있는 마을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우수사례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복자 지역공동체팀장은 “전남도 주관으로 2019년도에 마을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시민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이 오는 10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며, “지역의 우수한 마을기업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을기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전략정책담당관실 또는 전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양시에는 ㈜이인농업회사법인과 ㈜다사랑 농업회사법인 등 현재 12개의 마을기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