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동부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을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부종합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추진하지 못했던 내용을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배우면서 즐기고자하는 어르신들의 욕구 충족과 복지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계획했다.
‘건강강좌’는 노년기 건강관리를 주제로 사랑한방병원 오승윤 원장이 진행하며, ‘찾아가는 영화관’은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에서 영화와 마술을 공연한다. 또한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남도안전학당, 아고라 재능기부팀의 힐링 작은음악회, 국민연금공단에서 진행하는 노년기 재무설계 강좌도 진행한다.
특히, 순천대 컴퓨터교육학과 학생들이 진행하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스마트폰 강사 등이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부부가 함께하는 스마트폰 교육’은 접수가 일찍 마감되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열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의미가 더 크다.”며 “어르신들께서 시원한 복지관에서 배우고 즐기시면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