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와 순천, 광양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축제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가 여수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를 맞는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7시 웅천 친수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광양만권 화합의 가족콘서트는 여수시·순천시·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MBC가 주관하는 순수 아마추어 음악 경연대회다.
바쁜 현대사회 속 음악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기획취지다.
콘서트 참가팀은 지난 21일 여수MBC 공개홀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다. 예선에는 광양만권 가족, 직장, 동호회 등 15개 팀 170여 명이 참가했다.
28일 콘서트 당일에는 예선통과 팀의 경연과 초대가수 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상 수상 팀은 상패와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콘서트가 여수, 순천, 광양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수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