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초등학교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보건·환경 과학체험교실은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프로그램이다. 학교 수업과 달리 실생활과 직접 관련 있는 주제로 참가자 모두가 실험에 참여토록 구성돼, 그동안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과학체험교실은 초등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 매주 수요일 이뤄진다.
주요 체험 내용은 손 씻기 및 기침 예절교육 감염병을 옮기는 모기, 진드기 관찰 과자와 햄 속의 식품첨가물 분리하기 지시약으로 산과 염기 구분 다양한 물건이 내는 소리 측정 흙탕물을 맑은물로 만들어 보기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 독성실험 등이다.
박종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전남에 거주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든지 체험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에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